모발이식은 탈모치료의 끝이 아니다

 

 

 

 

 

CHANGE   멋진 남자의 조건은 여러가지가 있다. 크게 두가지로 본다면 외적 매력과 내적 매력일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첫 인상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것은 외적인 조건에 해당이 되는데 외적인 호감만으로 첫 대면을 좋은 기억으로 남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몇년간 탈모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하지만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 중 대다수가 혼자 해결을 해보려 한다는

것이다. 병원을 찾는 사람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서 병원을 찾을 때는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되어 오는 경우가 많다.

 

탈모를 지닌 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우리나라의 사회적인 특성상 이미지로 인해 감당해야 되는 부분이 많은 것은

사실이나 탈모로 인해 위축될 필요는 전혀 없다.

 

몇년전부터 신문기사에서는 여자들이 기피하는 남성 순위 중 탈모인이 높은 순위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냥 신문 기사일 뿐이라 넘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중요한 것은 내 내적인 자신감을 지니고 있으면 되지 않을까 한다.

 

 

모발이식   하지만 변화는 필요할 수 있다. 그 변화로 인해 자신감을 얻고 새로운 나 자신을 찾는다면 그 변화는 값어치가 있을

것이다. 문제는 그 변화를 잘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모발이식 수술은 탈모치료의 종착역이 아니다. 시작이다. 탈모는 평생 내가 살아

가는 동안 고민해야 하는 문제이다. 그런데 고민한다는 생각보다 자기 관리라 생각하면 조금은 쉬운 접근 방식이 될 수 있겠다.

 

 

 

 

 

 

 

 

 

 

 

모발이식을 진료하는 병원은 현재 많이 늘어나고 있다. 성형외과에서도 모발이식을 진료하고 다른 진료과에 있던 의사들도 모발이식에

관심을 갖는다. 그런데 문제는 제대로 수술을 하느냐이다. 제대로 수술을 하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가. 사실 모발이식은 단순한

수술이 아니다. 잘 채취하고 잘 살려 잘 심어야 한다.

 

 

잘한다   잘한다는 것은 좋은 결과를 만드는 것이다. 그렇다고 모발이식수술이 탈모치료의 끝은 될 수 없다는 것 또한 분명히

인지해야 한다. 그렇기에 많이 심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타병원에서 재수술로 상담을 오시는 분들 중 재수술이

어려운 분들을 너무 많이 만났다. 그 분들에게 좋은 결과를 드릴 수 없는 것이 모발이식 수술을 하는 의사로서 죄송하지만

무언가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탈모는 심리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를 예로 들 수 있겠다.

 

자신감 그리고 변화, 이 모든 것은 좋은 방법, 좋은 결과, 올바른 계획이 어울려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