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수술 심을 때 두가지 방법(슬릿/식모기)의 역사
모발이식 수술시 이식하는 방법은 식모기와 슬릿방식 두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식모기 방식이 슬릿방식보다 더 뒤에 생겼습니다. 이유는 전 세계에서 하고 있는 모낭 단위 내지 모낭군 이식 수술이라는 것을 처음 학회에 발표를 한 분이 김정철 교수님이었습니다. 92년도 본인의 몸에 모발을 심고 93년도 국제 학회에서 처음 학회 발표를 하고 대상을 받았던 때부터 시작이라고 보면 됩니다.
뒤쪽에서 펀치로 뽑고 앞쪽에 펀치를 내서 그 자리에 그대로 넣는 것인데 그거보다 좀 작으면 좋겠는데라는 생각으로 그래서 더 갈라가지고 거기에다 다시 칼집을 내고 또 끼워넣고 그거보다 좀 더 작으면 더 보기 좋지 않을까해서 좀 더 작게 슬릿을 내고 끼워넣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이 방식으로 동양인들한테 이식을 해보면 인형머리처럼 이상하게 돼요. 서양 사람들은 모발이 가늘고 밝고 피부 톤이랑 모발의 톤이 생각보다 대비가 많이 안되지만 머리색과 피부톤의 대조가 큰 한국 사람들에게는 이상합니다. 그래서 동양인은 이 수술이 잘 안맞겠구나 이렇게 생각해서 우리나라는 처음부터 다르게 시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임플란트라는 기구를 착안을 하고 만들어서 발전해왔던 거였습니다. 서양쪽에서는 원래부터 슬릿을 내고 끼워넣던 거를 작게 사이즈를 만들고 오다 보니까 1mm짜리 슬릿을 내고 끼워넣으면 어떨까 이런 개념으로 왔습니다. 그래서 식모기와 슬릿은 역사가 완전 다릅니다.
외국은 대부분 슬릿방식을 배워서 그 방식으로 시술을 하는 것이고 국내는 임플란트 방식으로 하는것입니다.
모발을 이식할 때 반드시 밀도를 줘야 되느냐라고 묻는다면 의사 선생님들에게도 밀도를 주지 말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유는 1제곱센티 안에 모낭단위로 한 70개 정도가 있는데 그 정도는 식모기든 슬릿이든 이식하기가 어렵습니다.
밀도를 똑같이 넣는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넣는다고 해도 뒷머리에서 가져올 수 있는 양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탈모가 심해졌을 때는 다 맞출 수가 없습니다. 여러 부분들을 생각해봤을 때 그렇게까지 밀도를 높일 필요가 없고 하프룰이라고 해서 모발을 몇 개 정도 뽑았을 때 탈모가 있냐 없냐 느끼는 정도가 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밀도가 좋은 사람도 있지만 약한 분도 있습니다. 약하나 분들이 탈모가 없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밀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반드시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밀도를 만들어줘야 되는냐하면 그렇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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