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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모발이식

모발이식 수술(절개/비절개) 장단점은,

 

 

 

 

 

모발이식을 고민하는 분들은 오랜 시간동안 수술에 대한 정보와 병원에 대해서 알아보는 편입니다. 또한 병원의 이벤트에 저렴한 병원만을 찾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모발이식 수술 방법은 후두부에서 모발을 채취할 때 절개식 방법과 비절개식의 방법이 있습니다. 절개식과 비절개식은 확연한 차이가 있으므로 수술의 정확한 장/단점을 알아서 사용해야 합니다. 먼저 비절개식이라는 표현은 잘못된 표현으로 대한모발이식학회에서는 펀치채취술이라 정의하고 있습니다. 비절개식 방법은 절개식에 비해 상처가 한 줄로 남지 않고 분산되는 장점이 있어서 수술을 생각하는 환자 입장에서는 아프지 않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처가 한줄로 남지 않고 분산되어 남는다는 장점 외에는 다른 점에서는 단점이 많습니다. 채취시 1mm 내외의 펀치를 사용해서 채취하게 되는데 이 때 모근이 잘려지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 그리고 채취 시에 생장점이 있는 피지선 부위를 잡고 뽑아내므로 모근이 손상 받을 수 있으며 모유두 주위의 피하지방 층의 조직들이 많이 남아 있지 않아서 생존율이 떨어질 가능성이 항상 존재하게 됩니다. 또한 채취시간이 길기 때문에 하루에 이식할 수 있는 양이 많지 않아 절개식으로 3000~4000모 정도의 양을 이식하는 시간으로는 비절개식에서 1000~1500모 정도를 이식할 수 있어서 3000모 이상의 많은 양을 비절개식으로 이식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수술자의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게 되어 수술 결과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모발이 길면 채취가 어렵기 때문에 공여부의 머리를 면도해야 한다는 부담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절개 방법을 처음부터 무조건 사용하기 보다는 적응증을 잘 판단해서 사용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절개식 방법은 채취한 부위에 한줄의 상처가 남는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모발을 너무 짧게만 자르지 않으면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분리 시에 모근을 보면서 분리할 수 있어서 모근의 손상을 피할 수 있고 많은 양의 모발을 짧은 시간에 이식할 수 있어서 생존율이 높습니다. 그러나 드물지만 일부 환자에서 심각한 흉터가 생기는 경우도 있어서 채취 시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