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가 일어나는 가장 중요한 원인

탈모가 일어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내재적인 원인입니다. 유전과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되고 외부적 원인인 환경요인이 관여하게 됩니다.

 

안드로겐이 남성형 탈모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1942년 미국의 해부학자 해밀턴에 의해 밝혀지게 되었는데 해밀턴은 일란성 쌍둥이 중 사춘기 이전에 거세된 사람에게 탈모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 사람에게 남성호르몬을 주입하였습니다. 남성호르몬이 주입되었을 때 탈모가 유발되었고 남성호르몬의 주입이 중단되었을 때 탈모가 멈추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남성 탈모는 유전이 있는 경우에 남성호르몬의 역할이 결합되어 유발되어 발현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유전적 소인이 있는 남자가 사춘기가 지나면서 남성호르몬이 분비되어 발생할 수 있게 됩니다.

 

여자가 남자와 같은 심한 대머리가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여자는 유전이 있다고 하더라도 남성호르몬이 많지 않으므로 심한 대머리가 나타나지는 않지만, 정수리를 중심으로 모발이 약해져서 점점 가르마가 넓어져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여성의 탈모 형태입니다.

 

탈모는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를 할 수가 있습니다. 약물치료, 의료기기, 모발이식 방법이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약물치료가 어려워 탈모전문병원에서 전문의와 함께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